중고나라에 머스탱 부품이 떴습니다.
알림 설정을 해놓아서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연락하여 득템 하였습니다.
검은색 윈도 루버...
윈도 루버를 지난번에 이베이에서 저렴한 거 구했는데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좀 비싼 루버가 떴습니다.
택배거래이고 파시는 분이 나중에 달면 사진 보내달라 하셔서 이 글을 쓰고 나면 사진 한 번 보내드려야겠네요.
잘 포장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검은색이라 어차피 도색을 해서 달아야 되니 페인트 주문하고 좀 기다립니다.
작업은 시골에 내려가서 했습니다.
우선 물사포질로 표면에 미세한 스크래치를 내줍니다.
이렇게 해야 페인트들이 잘 먹는 거 같아요.
먹는다기보다는 밀착? 아무튼 1000방 사포로 밀어준다음
프라이머를 뿌려줍니다.
페인트도 처음엔 개미오줌만큼 만 뿌려주고 2차 3차 이렇게 넘어가 줍니다.
클리어도 처음엔 조금 갈수록 많이 해서 3차 정도 올려줍니다.
약간 덩어리가 나왔네요.
나중에 레벨링 하면 되니까 그냥 고고~~
이 정도면 셀프치고는 만족해 봅니다.
그리고 2주 정도를 말려줍니다.
사실 귀차니즘이 좀 밀려왔네요.ㅎㅎ
그러던 중 더 추워지기 전에 붙여보자 하고 세차장 간 김에 세차하고 붙였습니다.
3M 테이프를 2겹으로 붙여서 단단히 고정해 줍니다.
달리다 떨어지면 다른 차도 위험해지니까요.
열풍기로 최대한 따듯하게 밀착성이 높아지게 불어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머스탱은 뭔가 덕지덕지 붙여줘야 아메리칸스런 멋이 보인다고 할까요?ㅎㅎ
잘 붙어있네요.
아주 그냥 멋지네요.
사이드 미러에 비치는 루버가 한 번 더 심쿵하게 만듭니다.
좋은 물건 구해서 너무 좋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머스탱
Quarter Window Louvers 장착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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