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포트홀을 밟아서 타이어가 파손되는 사고가 있어 겸사겸사 타이어를 교체했습니다.
어차피 교체할 시기라서 그냥 갈았는데 휠 하나가 약간의 굴절? 현상이 있다고 하네요.
심하지 않아서 그냥 타도된다는데 나중에 시간이 되면 수리를 해야겠습니다.
그래서 교체된 타이어가 밋밋하여 레터링을 하기로 결정.
어떤 문구를 넣을까 고민하다가 인스타 아이디를 새기기로 했습니다.
색상은 아이디가 BLUEPONY라서 파란색으로 하기로 결정.
리더는 결정을 잘해야 합니다.
몬소리? ㅎㅎ
받자마자 바닥에 깔아봅니다.
차체 색상과 좀 다르긴 한데 어울릴까 걱정이 되긴 합니다.
작업순서를 한번 알아볼까요?
타이어세척
한 번 더 세척
튀어나온 돌기 자르기
아세톤으로 닦아주기(까만색이 거의 안나올정도)
1000방 사포로 붙일 곳 살짝 갈아주기
아세톤으로 닦아주기
글자에 투명테이프 붙이기
자리 잡고 붙이기(꾹 눌러주기)
계속 붙이기
가장자리에 순간접착제 바르기
열풍기로 굳히기
보호비닐제거
5시간 정도 내버려두고 재미있게 사진 찍기
뭐 대충 이런 순입니다.
레터링이 요즘에는 접착테이프가 붙어있어 작업속도가 많이 빨라졌습니다.
잘 붙였습니다.
휠 쪽에 최대한 붙여야 잘 안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쪽이 변형이 제일 적게 오는 자리인가 봅니다.
색상도 뭐 낫베드네요
또 하나의 뿌듯한 다이를 끝내봅니다.
2월 28일은 마지막으로 회사를 퇴사하고 새로운 직장으로 출근할 예정인데
회사에서 하는 마지막 DIY네요.
좀 달려봤는데 아주 잘 붙어있습니다.
달리는 걸 볼 수가 없으니 상상으로 만족합니다.ㅎㅎ
노을 지는 과수원에서 한컷.
레터링은 내돈내산이고요
알리것도 구입해 봤는데 그냥 국산이 좋아요.
내구성이 좋고 여유분도 한 글자씩 줘서 너무 좋네요.
밋밋했던 타이어에 글씨로 생명을 불어넣어준 DIY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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