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99dbfbeec953db7514d1875938ecb0d6.html MUSTANG 블루포니 바이퍼 라인(데칼) 작업기-DIY 75F18A4610BA097EBB904226E3791D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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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mustang/블루포니 성장일기

MUSTANG 블루포니 바이퍼 라인(데칼) 작업기-DIY

by 블루포니 2024.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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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광 검은색 바이퍼라인을 이젠 바꿀 때가 된 거 같아 알리에서 50센티짜리 폭을 가진 랩핑지를 2미터 주문했습니다.

주말을 이용해서 작업하기로 하고 토요일 아침일찍 여섯 시에 시골집으로 향합니다.

고속도로에 올라서자마자 숨막히는 교통체증... 아 벌초시즌이구나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가네요.

어젯밤에 내려갈걸 후회하는 중입니다.

속도0

3시간 넘게 걸려 시골에 내려왔네요

도착해 보니 정신없이 과일을 따시는 부모님과 일하러 오신 분들을 두고 제가 감히 자동차를 만지고 있을 수가 없어

과수원일을 저녁 7시까지 땀범벅이 되도록 과일따고 나르고 저장고에 쌓고...ㅠㅠㅠ

 

저녁 먹으라는 말도 안 듣고 후드스쿱 떼고, 스포일러 떼고, 번호판 떼고 기존 데칼을 벗겨냈죠.

2시간 정도 생각하고 진행한 일인데 후드스쿱에 데칼을 떼면서 본드자국이 너무 심하게 묻어있어서

제거하는데 1시간을 소비한 거 같네요.

 

여하튼 제 데칼은 40CM 폭을 계속 유지하려고 인천집에서 잘 재단해 온 랩핑지를 붙여나갑니다.

시간에 쫓기다 보니 작업 과정을 사진으로 못 남겼네요.

데칼

밤에 완성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아마도 4시간 걸린 듯하네요.

전면부 데칼

딥블루와 라이트 블루의 조합이 나름 괜찮아 보입니다.

스티커도 좀 심플하게 오스탱즈와 S197만 붙였네요

뒷모습

뒤쪽은 랩핑지 부족으로 스포일러는 못했는데 바로 주문 넣었습니다.

 

이날 형이 왔다고 소고기 사들고 온 동생하고 술 한잔 못하고 혼자 먹게 하고

너무 후회스럽지만 내일 아침에도 일을 해야 해서 빨리 끝내려 동생 혼자 먹게 하고 전 계속 다이 했는데

많이 후회스럽네요.ㅎㅎ

아침에본

아침에 본 탱이의 고운 데칼이 전날의 고생을 싹 날려버리네요.

과수원에서

옆라인이 허전하네요.

여기도 뭔가 붙여야겠네요

정면

오전일을 마치고 점심 먹고 저는 인천으로 다시 향합니다.

몸이 천근만근... 역시 농사일은 힘드네요.

평택휴게소에서

평택 휴게소에서 옆태한번 찍어봅니다.

6세대 머스탱

올라오는 길에 만난 동생 6세대 머스탱...

머스탱의 피가 흐르기는 흐르네요.

심장이 두근거리는 느낌이 드는 게..ㅎㅎ

한참 동안을 같이 올라갔네요.

저차 주인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궁금도 하고요.

 

세차장

도착한 곳은 당연히 세차장이네요.

인천 적탱이를 불러 같이 세차를 합니다.

데칼 붙이면서 퐁퐁물에 3주 동안 안 탔더니 먼지에.. 근데 몸이 너무 힘이 들어 간단 세차만 하려고 합니다.

5세대머스탱

뽀얀 먼지자국들이 보이네요.

셀프세차

세차가 아무리 좋아도 몸이 안 좋으니 혼잣말로 궁시렁궁시렁 합니다.

블루포니

물기 제거하고 물왁스도 생략하고 사진만 찍고 집에 갈 준비 중입니다.

옆태

문짝은 뭘 붙일지 고민해 봅니다.

집에 가려는데 이 무슨 횡제인지 슬릭디자인에서 나오는 유리막 코팅제를 써보겠냐고 세차장 사장님이 물어보시네요

맨날 싸구려만 썼는데...

저야 주시면 잘 쓰죠 말씀드리고 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따듯한 물에 샤워하고 쌍화탕에 몸살약을 먹고 앓아누워버렸습니다.

몸에서 열나고 발바닥은 화끈거리고.ㅎㅎ

 

한통의 문자가 오네요.

슬릭디자인

킹콩셀프세차장 사장님이 유리막 받았다고 연락 주셨네요.

우와~ 고급진 자태네요.

한번 잘 써보고 후기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우리 탱이가 이번에는 비싼 화장품을 발라보겠네요.

인천남동킹콩사장님하고 슬릭디자인 사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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