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두 어디가 시리즈-13, 여수 여행, 해상 케이블카, 간장게장
추석 연휴 잘보내셨습니까?
오래간 만에 이번 주 어디가 시리즈를 써보네요.
이번 주 어디가 시리즈 13 여수로 한번 멀리 떠나보는 거 어떠신지요?
인천에서 여수로 여행을 간다는 것, 그것도 차를 끌고 가는 것 이것은 분명 최소한
하룻밤은 자고 온다는 1박 2일 여행이죠.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 일찍 길을 나섭니다.
물론 내려가는 길에 내소사란 절도 들렸고 담양도 들려 맛난 떡갈비도 먹고 그렇게 중간중간
가볼 만한 곳을 미리 정해 움직였습니다.
차를 가져가면 좋은 점은 내가 가고 싶은 모든 곳을 갈 수가 있지만 힘듭니다.
장거리 운전 너무 힘듭니다.
하지만 옆에 같이 운전해줄 사람과 말벗이 있다면 그 정도 힘든 것은 이겨낼 만합니다.
여수를 들어서는 시점부터 여행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이번 주 어디가? 여수 가자....
라고 했을 때는 귀가 솔깃할 만한 제안이 있어야겠죠...ㅎㅎ
우선 간장게장으로 정신을 쏙 빼놓은 다음 낭만 뿜는 해상 케이블카도 제안했습니다.
멋진 케이블카에 맛있는 게장이라... 게임 끝이죠.
여수문을 지나 시내로 들어섭니다.
전라도 쪽을 들려와서인지 여수에 들어서니까 공업단지 특히 석유화학단지? 뭐 이런 큰 공단이 들어오더라고요.
그곳을 지나 처음 목적지로 정한 곳이 케이블카입니다.
미리 파악한 정보로는 노을질 때 타고 들어가서 야경을 보며 나오는 것이 제일 좋은 타이밍라고 합니다.
주차하고 시간을 보니 아직 약간 이른 타임입니다.
하지만 시간은 낭비할 수 없기에 표를 끊고 케이블카에 오릅니다.
몸을 싣고 공중으로 나를 날려 버립니다.
솔직 무서웠네요..ㅎㅎ
제가 약간의 고소 공포증이 있어서...
하지만 발아래로 보이는 멋진 풍경으로 계속 탄성만 자아냅니다.
멋있다~~~
반대쪽으로 오는 케이블카도 멋지게 한컷...
좀 이른 노을을 맞이하며 넘어가는 중입니다.
어둠이 약간 내릴 무렵 다시 넘어와 불 켜진 다리를 좀 감상하고
배가 너무 고파서 식당으로 향해봅니다.
저 다리 이름은 무엇일까요?
아무튼 멋졌습니다.
미리 찾아놓은 식당인 깨비 게장집으로 향합니다.
아슬아슬하게 마감전 도착~~~
게장정식시켜 먹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전 양념이 더 맛있더라고요.
양념게장은 리필이 되더라고요.
이번 주 어디 가는 여수 해상 케이블카를 추천드립니다.
맛집은 깨비 게장에서 게장정식도 훌륭할 거라 생각됩니다.
그럼 이번 주 어디 가실 때에는 꼭 미리 들르실 곳 잘 정해서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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