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 이런 곳이-고기 좋아하시는 분 메모메모!!!(블루스모크)

얼마 전 눈 내리던 날 좋은 사람들과 들렸던 BBQ집을 소개해 보려고 하는데요.

눈도 즐겁고 맛도 나름 괜찮은 음식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날은 제가 슬픈 소식을 듣고 방문했던 거라 사실 많은 사진이 없네요.

 

슬픈 소식이라 하면 제가 다니는 회사가 문을 닫는다고 6개월 후에는 나가야 된다네요.

이곳에서 거의 20년을 근무했는데 많이 아쉽네요.

직장을 잃는것이 처음이라 정말 걱정이 많았는데 조금 지나고 보니

그동안 제가 잘 살았는지 바로 다른 곳으로 스카우트되어 갈 예정입니다.

더 좋은 조건 더 나은 환경... 그런데 출퇴근거리가 조금 멀어졌네요.

 

그럼 다녀온 식당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바로 이곳인데요

김포에 있는 블루스모크란 패밀리 레스토랑?입니다.

 

퇴근 후에 저녁식사 겸 불금도 들를 겸 가보았는데 갈 때는 눈이 안 왔는데 먹고 나오니까

눈이 정말 많이 오고 왔더라고요.

 

다 먹고 나가는 길에 친구가 찍어서 보내준 영상입니다.

원래는 2차로 토스트집에 가기로 했는데

더 있다가는 못 갈 거 같아 일찍 헤어진 날이네요.

 

내부사진

내부엔 겨울답게 예쁜 장식들이 구석구석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내부식탁

길쭉한 식탁들이 온 가족이 와서 즐길 수 있게 만든 버려라는 생각도 드네요.

테이블마다 주문하고 그러는 게 있어요.

앗 생각났네요 키오스크... 결재는 안되고 주문만 가능하네요.

메인메뉴

아름다운 구성이죠?

고기는 역시 고기입니다.

갓 구운 피자도 한판 먹어야겠죠.

따끈한 피자

피자는 바로 구워 먹어야 제맛이죠.

치즈 늘어나는 거 보세요.

어마합니다.

피자치즈

정신없이 흡입했습니다.

피자맛은 굿입니다.

고기

메뉴이름을 못 외워서 그러는데 일단 갈비라고 할게요.

맛납니다.

아무튼 4인이 가서 먹었는데 십만 원 조금 넘는 금액으로 누도 입도 즐거운 음식을 먹고 왔습니다.

블루스모크

눈 내리는 아름다운 저녁이었습니다.

모처럼 기분 낸다고 탱이 끌고 나왔는데 집에 갈 일이 걱정입니다.

블루스모크 야경

그래도 좋은 친구와 함께한 맛있는 저녁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죠.

그리고 추억이죠.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런 고깃집 강추까지는 아니더라도(비싸니까) 특별한 날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직장에 들어가기 전까지 더 많이 놀고 여행하고 맛난 거 먹고

살겠습니다.

주워들은 이야기인데

바보는 방황하고 현명한 자는 여행을 떠난다고 하네요.

우리 여행을 떠나보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