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오스탱즈 정모가 일요일에 있었습니다.
날짜가 일요일이라서 살짝 부담스러웠는데 그래도 반가운 얼굴을 볼 기회니까
나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인천에서 출발하여 첫 번째 집결지인 청남대부근 주차장으로 달려봅니다.
11시 모임인데 막힐까 봐 8시에 출발했더니 네비상 한시간 이상이나 남아서
휴게소마다 거의 섰다 가도 도착해 보니 30분이나 더 일찍 도착했네요.
홀로 가방에서 오래간만에 DSLR을 꺼내 사진을 찍어봅니다.
머스탱의 멋진 얼짱각도 정면샷.
지난주부터 데칼도 새로 바꾸고 스티커도 바꾸고 광택에 유리막에... 심지어 자동차 검사까지 마치고
출동한 블루포니입니다.
보스 302와 코브라 S197이 짬뽕인 나의 소중한 애마지요...ㅎㅎ
시간이 지나니 금세 친구들이 들어왔네요.
담소를 나누며 시간 가는 줄 몰라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배꼽시계는 알람을 울려주는군요.
다수결로 중국집으로 결정하여 짜장면과 탕수육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하고 이젠 두 번째 장소로 이동합니다.
카페로 갈 건데요 이곳은 전날 답사한 대청호가 잘 보이는 카페라고 합니다.
기대가 되네요.
카페이름은 삼삼카페이네요.
차에 고프로를 달고 달려봅니다.
삼삼카페주차장을 접수하고 들어갑니다.
1층에서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서니 대청호도 예쁘게 보이지만 주차된 탱이들도 너무 이쁘더라고요.
생상이 너무
아름다운 녹탱이입니다.
뚜껑을 열수 있는차와
못여는차는 차이가 크다고 자랑하는 컨버들...
멋지고 낭만적이긴 합니다.
신입 뚜탱이...
유일한 지티 수동...ㄷㄷㄷ
지티는 8 기통이라 배기음이 아주 그냥 죽여줍니다.
눈앞에 펼쳐진 대청호... 멋지네요
이날은 단풍이 아직 안 내려온듯하네요.
3층 옥상도 있답니다.
저수지를 보며 먹는 커피... 맛없을 수가 없죠.
쿠키도 먹고 오랜 시간 차이야기와 다이어트 이야기가 오갑니다.
이제 세 번째 장소로 갑니다.
세 번째 장소는 이른 저녁인데 메뉴는 도시락입니다.
야외에서 먹는 도시락... 엄청 멋지지 않나요?
기획하신 분들이 천재이신듯합니다.
멋진 길을 따라 목적지로 이동합니다.
제일 신나는 부분이죠
세 번째 장소에 무사히 도착 가지런히 주차해 봅니다.
주변에 놀러 오 신불 들도 외국분들도 가까이 오셔 구경하시고 가셨어요.
똑같은 차가 한 대도 없네요.
다들 개성만점
차뒤에서는 도시락을 먹기 위해 자리를 만듭니다.
테이블 의자 등등
의자는 부방장님이 12개나 사비로 준비하시고 근천 회원분이 음료 한 박스...
드디어 도시락이 배달됩니다.
모두 행복해하는 모습이 너무 좋네요.
일상에서 벗어난 직장인, 애아빠, 사장님... 제각각인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이날만큼은 머스탱 운전자~.
방금 배달온 도시락 따듯하고 정말 맛나네요.
날씨도 안 춥고 분위기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인스타 360으로 차들을 찍는 방장님...ㅎㅎ
노을 지는 호수에 머스탱... 부방장님 차네요
아름다운 대청호르 두고 이제 마지막 장소로 이동합니다.
차쟁이들 카페라는데 기대됩니다.
이곳은 다음 편에 소개하겠습니다.
분량조절해야 하거든요..ㅎㅎ
5세대 머스탱, 오스탱즈 사랑합니다.
I am 머스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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