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이상원 미술관-강원도 여행기 part-3

강원도 여행기를 계속 이어가 볼까 합니다.

이번 편에 마무리가 될 줄 알았는데 아직 히든카드가 하나 남아있어서

미술관 관람과 춘천 떡복이 맛집만 소개하고 끊어 보겠습니다.

 

아침 열 시에 기상해서 숙소 아래를 보니 여전히 시끄럽게 울려 퍼지는 계곡 물소리가

반겨주네요.

숙소안에서는 안 들리던 소린데 문만 열면 들리는 자연의 소리가 감탄스럽습니다.

비오는날 계곡

어제 비가 내렸는데도 계곡의 물이 여전히 맑게 흐르네요.

숙소앞 2호기

우리 2호기도 숙소앞에서 하루 잘 잤나 뽀얗게 좋아졌습니다.

공기도 맑고 먼지도 없고 거기에 깨끗한 비가 씻겨 줬나 봅니다.

차를 타고 바로위 미술관으로 갑니다.

산책 겸 걸어가려 했는데 아침부터 푹푹 찌는 날씨 때문에 차를 타고 올라갑니다.

미술관 앞에 주차하고 멀리서만 보던 건물 앞에 서니

역시 예술가의 느낌이 풍기는 건물입니다.

이상원 미술관 정면

동그란 건물이 특이합니다.

심플하고 깔끔하네요

이상원 미술관

살짝 돌아가서 보았는데 역시나 건물에 예술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http://www.lswmuseum.com/lsw/html/artist01.php

이상원미술관

이상원 화백님의 소개글입니다.

한번쯤 화백님의 인생사도 한번 보고 오세요.

작품들

안은 정말 깔끔하고 군더덕이 없이 잘 꾸며 놓았습니다.

사진아님

이 작품도 사진인 줄 알았는데 그림입니다.

멋진 작품

살아 움직입니다.

이상원 화백 작품

사진에 담기 힘드네요.

안중근의사 초상화

이화백님의 작품이라 합니다.

이번에 알았네요

조형물 전시

조형물 전시도 합니다.

다른 화가의 작품도 전시하더라고요.

FRP를 이용한 작품이라는데 재미있고 잘 만든 느낌입니다.

작품들

주제는 인간과 곰인듯합니다.

작품들

곰날개

곰에 날개를 달아 놓다니...ㅎㅎ

작품들

제목이 아마 내가 곰인 줄 잊지 마 인가 그럴 겁니다.

작품들

화면조정

작품들

3층에 전시된 변대용작가님의 작품들도 마냥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솔직히 미술관 처음이었습니다.

너무 멋진 경험을 하고 왔습니다.

 

어느새 시간이 한 시간이나 후딱 지나갔네요.

이제 아침 겸 점심을 먹으로 나가야겠습니다.

체크아웃을 하고 시내 떡볶이 맛집이라는 곳으로 향합니다.

아리랑 떡복이

아리랑 떡볶이입니다.

이미 많이 알려져 있어서인지 11시 좀 넘은 시간인데 웨이팅이 걸리더라고요.

왔으니 먹어보고 평가해야죠.

우산을 쓰고 기다립니다.

대기 시스템이 없어 밖에서 기다리는 것이 좀 불편은 한데

맛난 음식을 먹기 위해서라면...

즉석떡복이

떡볶이가 다 거기서 거기지만 여긴 어떤 특별함이 있을지 찾아보겠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서 제일 먼저 보는 것이 메뉴판...

첨 왔으니까 고민을 합니다.

메뉴판

주문은 옵션만 잘 선택하면 되네요...ㅎㅎ

만두추가, 달걀추가 등등

사장님이 적지도 않으시고 주문을 받아가십니다.

꽤 많이 시킨듯한데 다 외우셨나 보네요...ㅎ

순대

메뉴에 순대도 있어 한 접시 시켜봅니다.

오잉 맛있네요...

맛있다기보다 잘 쪘네요... 물론 한 접시 더 먹었습니다.

떡뽁이

메인 메뉴가 나왔습니다.

우와~~~ 주문한 대로 옵션이 빠짐없이 들어갔네요.

첨엔 뭐지 하다가 음 맛있네 맛있다.... 이러고 먹었습니다.

또 평이 제일 좋다는 치즈볶음밥을 이 냄비에 만들어 주시네요

치즈볶음밥

치즈가 부글부글 끓고 있습니다.

체다치즈의 향이... 꾸덕한 치즈의 맛이 칼로리 폭탄...

그래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네요.

 

가볼 만합니다.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