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포리 막국수, 강원도 춘천 여행 PAR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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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 여행기입니다.

춘천에 다녀온 지가 언제 적 인지 기억이 나지는 않네요.

아이들이 어렸을 때 다녀온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오랜 기억 속에 도시를

아는 지인식구와 여행을 떠나봅니다.

인천에서 출발하여 서울 양앙고속도로를 탑니다.

비가 많이 오는지라 블루포니와 같이 못 가고 2호기로 여행을 떠나봅니다.

가평휴게소에서 만나기로 한 지인을 만나고 커피 한잔에 이번 여행 스케줄을 재차 확인해 봅니다.

최종목적지는 이상원 미술관에서 작품도 만들어보고 레스토랑에서 맛난 저녁도 먹도

밤엔 시원한 맥주 한잔하며 휴식을 즐기다 올 계획입니다.

하지만 지금 제일 급한 건 아점...

유명하다는 유포리 막국수 집을 네비를 찍어봅니다.

막국수 집에 도착하니 11시...

이곳 오픈시간이 11시더라고요.

근데 벌써 사람들이...ㄷㄷ

배가 고프니 얼른 주문해 봅니다.

막구수 곱빼기에 감자전...

곱빼기는 먹어야 만족할 거 같아서 주문..

감자전이 먼저 나옵니다.

따듯한 감자전에 간장을 살짝 찍어 먹으니 실망시키지 않는 그 고소함,

감자가 맛있어서 그런가 맛있네요.

맛있게 익은 열무김치도 감자전에 잘 어울리네요.

감자전을 거의 먹을 무렵 대망의 메인 막국수가 나옵니다.

오메... 양이 그냥 엄청나네요.

양념장에 쓰윽 비벼봅니다.

양념이 조금 모자란듯하여 조금 더 넣고 비볐습니다.

얼른 입안으로 집어넣어야 하는데...

쓰다 보니 배고프네요.

전 사실 막국수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곳에서 먹은 막국수는

맛이 있는 거 같네요.

보통음식을 먹고 나면 입안에 맴도는 조미료의 여운이 남는데

이 막구수는 그런 뒷느낌이 깔끔하네요.

양도 오지게 많아 행복하고요.

춘천에 막국수집 유포리 막국수 한번 드셔보세요.

다음에 또 갈 일이 있다면 이곳에서 한 끼를 해결하겠습니다.

이곳에서 시골의 맛을 한번 드셔보세요^^

나머지 춘천여행 중 방문기는 계속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더운 날씨 건강조심하시고

방문해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