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아침 드라이브, 적탱이와 함께 영종도 한 바퀴를 돌고 왔습니다.
금요일, 불타는 금요일 맥주한잔 후딱 마시고 새벽 드라이블르 위해 일찍 잠을 청했는데
알람시간 5시 바로전에 눈이 번쩍 떠버리는 이런 기적이...ㅎㅎ
간단하게 씻고 카메라를 챙기고 새로산 고프로도 챙기고 주차장으로 탱이를 깨우러 갔습니다.
일주일 동안 조용히 잠들어 있던 녀석을 깨우는 이맛.. 참 맛납니다.
우선 약속장소로 가기전 기름을 넣어봅니다.
오만 원어치 넣었는데 이 정도면 반나절은 탈 수 있겠죠?ㅎㅎ
즐겁게 달리는 연비는 리터당 2키로~~~
기름이 남아 있어서 거의 가득 차네요.
배부른 이맛... 오늘은 너를 다 태워주겠어라고 생각하며 약속장소로 갑니다.
새로 오픈한 공원인데 송도에 있습니다.
인천대고도 너무 잘 보이는 이공원 맘에 드네요
역시 이른 시간이라서 인지 어둑어둑합니다.
잠시 공원에서 인천대교도 보고 담소 좀 나누다가 영종도로 출발할 준비를 합니다.
이 친구와 같이 다니면 색상조합이 너무 잘 맞는 느낌입니다.
달리다 보니 어느새 날이 밝아 옵니다.
인천대교를 지나서 선녀바위 해수욕장에서 따듯한 음료 한잔 먹고 바다도 구경해 봅니다.
아직은 날씨가 좀 싸늘하네요.
마시안 해변을 지나면서 아직 오픈 안 한 식당 주차장에서 몇 컷 남겨봅니다.
궁둥이도 찍어주고 또 궁댕이도 찍어줍니다.
슬슬 배가 고파옵니다.
영종도에는 아침 일찍 먹을만한 곳이 별로 없네요.
다시 인천으로 향합니다.
아침 일찍 여는 식당이 있거든요.
이른 아침 사장님이 반겨주시네요.
새벽부터 어딜 다녀오냐며...ㅎㅎ
저희는 뜨끈한 내장탕을 주문했습니다.
저녁에 소주안주로 최고인 곱창구이가 생각이 나는 아침이네요.
역시 맛이 진품입니다.
진한 국물에 매콤한 맛, 듬뿍 담긴 소 부산물들... 꿀꺽~~
이렇게 아침까지 먹고 이제 탱이 씻겨서 다시 주차장에 박어놔야겠지요.
킹콩세차장으로 고고~~
이렇게 휴일 오전을 알차게 보냈습니다.
서산곱창집 주소는 이곳입니다.
아침 7시 30분이면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소래포구에서 가까운 곳입니다.
그럼 아침이 필요하신 분은 한번 들려 맛난 해장국 드셔보세요,
블루포니의 일기를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한 주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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