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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 PONY
  • CLUB 5STANGZ
블루포니와 함께한 여행

머스탱 - 나 홀로 드라이브...시화방조제,대부도,선재도,영흥도 다녀오기.

by 블루포니 2022.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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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아침 식구들이 자고 있을 때 홀로 차키를 들고 드라이브를 다녀온다.

오~ 생각만해도 행복해지는 상상이다.

 

상상이 현실로...

일요일 아침 6시 상상 속의 드라이브를 떠난다.

비록 멀지 않은 거리고 단순히 머스탱이 타고 싶은 마음에 일요일 아침을 맞이한다.

오늘 여행코스는 집에서 영흥도를 찍고 오는 것이다.

이른 시간에 먹을 데라고는 아마 편의점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되어

그냥 여유로운 드라이브 계획만 잡았다.

 

영흥도, 선재도는 어디?

지도상으로 보면 경기도 옆이다.

대부도를 지나 다리 두개를 넘으면 영흥도...

그런데 말입니다. 선재도와 영흥도는 인천이라는 사실...

영흥도

아마 섬이라 인천쪽에 편입되었나 보다.

인천 옹진군에 속해 있는 것으로 검색된다.

드라이브 코스를 짜 본다

드라이브 코스

드라이브코스

거리상 50킬로.. 왕복하면 100킬로 딱 좋은 거리다.

출발해본다.

출발

조금 지나니 시화방조제가 나타난다.

곧게 뻗은 도로라 너무 좋지만 사고도 가끔 나는 지역이다.

시화
시화방조제 에서 보이는 인천신항

하늘색 너무 좋다.

옆자리에 아무도 없이 이른 아침에 훌쩍 떠난다는 이 행복...

시화방조제에서 본 하늘

이때가 가을이었나 봄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거린다.

음악은 크게 창문이 울릴 정도로 틀어본다.

이런 자유가 행복으로 돌아오는 순간이다.

이런 자유엔 싸이 음악이 최고~

곡명은 "예술이야"였다

영흥대교

앗 선재도는 눈 깜빡할 사이 지나갔군...

영흥대교를 넘어 영흥도에 입성한다.

딱히 갈 곳을 정한 게 아니라 오른쪽으로 빠져 한 바퀴 돌아볼 계획이다.

영흥대교 사진

아침햇살에 빛나는 영흥대교~~~

리틀 인천대교인가? ㅎㅎ

 

문 열린 어느 작은 공간에 블루 포니를 끌고 들어가 사진에 담아본다.

머스탱 인증
가을 머스탱

어디선가 나타나신 어르신... 오 차 멋지네~ 하시며 여기 들어오면 안 되라고 하셔서 급하게 차를 뺐다.

그래도 사진은 찍었으니 인증 완료.

바다배경 머스탱

그러나 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이 많다.

바다가 잘 보이는 도로들...

한참을 서서 바다 보면서 자유를 만끽했다.

혼자라는 게 익숙하진 않지만 가끔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해 보인다.

바다머스탱

고요하면서 아름다운 아침 풍경이다.

커피한잔의 머스탱

마무리...

커피 한잔에 영흥도 드라이브를 마무리한다.

꽤 지난 여행 기지만 난 지금도 홀로 드라이브를 떠난다.

 

담에는 좀 더 일찍 오는 것도 좋을듯하다.

고요하고 조용하 섬 영흥도에서 자유와 행복을 느끼며 집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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