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국제공항 근처 맛집 공이 막국수 집을 다녀온 후기입니다.
만두도 같이 먹고 왔지요...ㅎ
부모님의 제주 여행으로 이날은 픽업차 청주에 갔습니다.
3시간 전에 도착해서 점심도 먹고 카페도 들를 겸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막국수 집이 검색이 되더라구요.
청주에 막국수 맛집이라...
뭔가 특색이 있는 집인가?라는 호기심으로 찾아갔습니다.
이곳의 위치는 공항에서는 30분 거리라서 공항 근처라 하기엔 조금 애매하긴 하네요.
공이 막국수 주소 올려봅니다.
큰 도로 옆에 있는 입간판이 우뚝 서있네요.
청주점? 음 체인점인가 봅니다.
검색해 보니 라스트 오더가 두 시 반이네요.
전 한 시 반정도에 도착했는데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깔끔한 건물에 주차장은 넓은 편입니다.
실내로 들어갈 때는 신을 벗고 들어가는 형식이네요.
메뉴판입니다.
저는 비빔 막국수랑 고기만두를 주문했습니다.
막국수에는 보쌈도 잘 어울리는데 저녁에 거대한 가족벙이 있어 간단히 주문해 봅니다.
막국수가 나왔습니다.
고기만두도 5개 나왔네요.
이렇게 되면 제가 3개 먹고 두 개는 집사람 몫이 될 줄 알았는데 정확히 반으로 2.5개씩 먹었습니다.
삶은 계란반 개... 감칠맛 나는 양념장
간이 세지 않고 적당히 맛있네요.
뭔가 특색 있는 막국수라 하기에는 좀...
만두도 손만두는 아닌 것 같고 만두맛도 항상 먹어보던 맛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네요.
같이 나온 열무김치는 적당히 익어서 맛있었습니다.
친절하신 직원분들 모나지 않은 막국수...
먹고 난 뒤 깔끔한 뒷맛... 후회하지 않을 그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배가 덜 고파서인지 모르겠지만 평범한 막국수의 맛이었습니다.
평범한 게 맛이 없다는 절대 아닙니다.
평범한 맛을 못 내는 곳도 많으니까요.
아무튼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아늑한 카페를 찾으러 가봅니다.
그럼 좋은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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