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할머니 순두부집-양양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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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의 맛집 30년 할머니 순두부집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새해맞이 양양 여행 시 이곳도 친구가 알려준 집인데

저는 순두부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 된장찌개를 먹었는데

집사람은 순두부를 시켜 먹었네요.

감자전도 먹어봤는데 로컬에서 먹는 그런 안전한 느낌? 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내린 눈으로 이곳은 겨울왕국이 되어 있었습니다.

조심조심 순두부집으로 향했습니다.

제설작업에 진심인 듯 길은 안전해 보였습니다.

또 기온도 영상이라서 눈들이 녹는 소리가 들리네요.

두부집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묵었던 양양그린야드 호텔에서 5분 거리정도 되더라고요.

이곳 주소는 요기입니다.

건물은 30년은 안 돼 보이네요.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 가팔라서 길가에 주차공간이 있어 그곳에 차를 대고 걸어내려 갑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손님은 많지 않아 좋았네요.

메뉴는 순두부와 된장찌개 그리고 감자전을 주문했답니다.

두부집안에 담근 술병이 많이 있더라고요.

음식이 나왔습니다.

순두부는 간장을 뿌려서 먹더라고요.

국물이 자작한 순두부라 간을 맞춰야 한다고 하네요.

맛은 고소하고 담백하였습니다.

저는 된장 찌개를 먹었는데요.

잘게 썰어 넣은 버섯이 맛있었습니다.

된장 맛은 약간 감칠맛 나는 느낌...

나쁘지 않았습니다.

감자전은 감자맛?

따듯할 때 먹는 전이라서 맛있었습니다.

굉장한 맛집이기보다는 뭔가 편안한 두부집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혹시라도 순두부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근처에 가실 때

들려보시는 것도 괜찮을듯합니다.

순두부가격은 1만 원이네요.

그럼 즐거운 여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