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기 위한 강원도 여행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흐트러진 마음도 다시금 잡아보고 희망으로 가득찬 한 해를 만들기 위해서 이번에 선택한 여행지는
강원도였습니다.
양양이네요.
친구가 있어서인지 그냥 이곳으로 정한거도 있지만 지난번 다녀왔던 짧았던 양양여행이
너무 아쉬워 정말 제대로 다녀오고 싶었습니다.
역시 여행지의 느낌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여행지의 느낌은 잠시 접어두고
맛집하나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여행다니면서 제일 걱정거리가 맛있는 한 끼 아닐까 합니다.
이른 아침 바리바리짐을 싸서 영동고속도로에 차를 올려봅니다.
떠오르는 아침해는 새해기준 6일이 지났지만 그래도 해는 매일매일 새롭게 떠오르니 1일에 떠오른 해도
저랬을 거라 생각해 봅니다.
벅차오르는 가슴에 올해 다짐을 해보며 먼 길을 달려갑니다
한 번에 가는 건 무리이겠죠
휴게소에 들러 잠깐 쉬고 떠나봅니다.
호두과자에 소떡소떡은 국룰이죠.
미리 맛이 좋다는 아점을 먹으려 조금만 먹고 맛집을 향해 달려갑니다.
친구가 소개한 식당은 감나무 식당이란 곳입니다.
포털에도 평이 좋은 편이네요.
감나무 식당 주소는 이곳입니다.
감나무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아직 점심시간도 아닌데 웨이팅이 걸리네요.
대기인원 12팀...ㄷㄷㄷ
맛집이긴 맛집인가 보네요.
마당에 감나무를 찾아보았는데 못 찾았습니다.ㅎㅎ
기다리시는 분들 그리고 뒤에 오시는 분들
점심시간이면 더 복잡할 것 같네요.
저는 황태국밥을 시켰습니다.
무조건 먹어봐야 한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맛있습니다.
국물이 특히 담백하고 감칠맛이 납니다.
반찬으로 나오는 간결한 음식도 맛이 있습니다.
간재미? 구이도 한 마리 나오네요.
물고기로 어떻게 이렇게 담백한 맛을 낼 수 있는지
음... 만족하면서 한 그릇을 해치웠습니다.
뚝배기 한그릇 뚝딱...
맛있습니다.
든든한 한 끼를 먹고
너무 좋은 날씨에 바다로 향해봅니다.
춥지 않은 바람과 나를 향해 돌진하는 파도...
그곳에서 한해 소망을 담아봅니다.
새해 다짐을 하러 여행 간 강원도에서
황태국밥 한 그릇과 시원한 바다에 올 한 해도 잘 살아보자는 다짐을 했습니다.
양양의 맛집 황태국밥 꼭 한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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