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x100 과수원10 사과농장 이야기 사과농장 이야기 과일농장의 일 년을 소개해 봅니다. 사과농장의 이야기를 좀 써보려고 하는데 저도 직장인지라 주말에 가끔 도와드리며 봐왔던 이야기라서 그냥 썰이라고 생각해주세요. 과일농사가 손이 엄청 가는 거 아시나요? 과일 하나하나에 봉지도 싸주고 높은 곳은 사다리를 놓고 따고 이걸 전부 저온저장고에 옮겨 보관한다음에 판매를 합니다. 우선 봄으로 가보겠습니다. 봄에는 가지치기를 하고 거름을 준답니다. 가지를 치는거는 새로운 가지가 잘 클 수 있도록 해주고 그늘이 많이 지지 않게 정리도 해주는 거고요 겨울에 죽은 가지도 잘라주는 건데 보통 전지라고 합니다. 우리는 잘라진 나뭇가지를 주워서 한 곳에 쌓는 일을 많이 도와드렸습니다. 가지 줍는 순쓰 형제들입니다. 참 가지 치려면 일단 나무를 심어야겠죠...ㅎㅎ.. 2022. 9. 26. 요즘 나오는 과일, 아리수, 화산배 요즘 나오는 과일, 아리수, 화산배 여름에 먹는 사과 배는 한정이 되어 있습니다. 추석이 좀 이르다치면 맛난 과일을 먹기가 너무 힘들지요. 과일의 맛이란 개인차가 좀 있지만 달콤해야 하고 아삭해야 하고 새콤해야 한다는 표현으로 과일을 평가하는것이 대부분입니다. 우리 과수원에서 요즘나오는 과일을 소개해 봅니다. 아리수라는 과종입니다. Apple Reasearch Institute의 앞 글자 A.R.I와 빼어날 수가 합쳐진 이름으로 2010년 농촌진흥청에서 직접 개발한 신품종 사과, 이름만큼 뛰어난 아리수 사과는 아삭하면서 새콤달콤하며 과육이 단단하고 과즙이 일품인 사과입니다 가을 부사 만큼은 아니겠지만 아주 맛난 사과입니다. 집에서 사진 찍는다고 소품을 좀 이용해 보았네요. 그다음은 배입니다 배의 품종은 .. 2022. 9. 21. 복숭아 따기, 권성농원 손자들... 복숭아 따기, 권성농원 손자들... 롱 타임 어고우~~~ 오래전 이야기지만 디지털 앨범 속에서 사진을 발견하였다. 복숭아 따는 손자들. 아이들은 딱 중학교 1학년까지만 데리고 다닐 수 있는 것 같다. 중2부터는 중이병이 생기는지 도무지 따라다니지 않는다. 큰 아이는 중1, 막둥이는 초5학년쯤 되는 시기로 기억한다. 이른 아침 딸딸이를 끌고 할아버지와 손자들이 복숭아를 따러 과수원으로 향한다. 이런 모습을 보는 것이 많지 않을 것을 알고 난 나중에 아이들이 크면 보여주기 위해서 사진으로 기록을 남긴다. 복숭아가 익을 시기는 초여름인데 가까이서 맡는 복숭아 향기는 음 뭐랄까? 과일의 향기보다 더 신선한 내음이 나서 좋다. 아침 햇살에 약간의 이슬을 맞으며 복숭아를 따 본다. 이런 사진을 보면 볼 때마다 항상.. 2022. 9. 16. 블루포니 과수원 소개-권성농원 블루포니 과수원 소개-권성농원 머스탱으로만 블로그를 만들까 하다 고민 끝에 시골에서 과수원을 운영하시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추억을 기록하고자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이 공간은 제가 과수원일을 도와주면서 생기는 에피소드와 부모님이 판매하시는 과일들을 소개할 목적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평일에 일하고 주말에 시골에 내려가 부모님 도와드리는 일이 예전엔 중요하게 생각지도 않았는데 나이가 드실수록 힘에 겨워하시는 모습을 보며 이젠 더 이상 노는 것이 노는것이 아닌 시간이 된 기분입니다. 부모님이 힘닿으실 때까지 하신다는 과수원을 응원하며 앞으로 소식들을 기록하려 합니다 할 일도 많고 쉬지도 못하고 그렇게 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부모님... 이젠 그만하고 쉬었으면 좋겠는데 좋아서 하는 일이라고 아직.. 2022. 9. 15.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