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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머스탱 브레이크 업그레이드 - 6세대 머스탱 브레이크 이식하기

5세대 머스탱의 문제점이라고 생각되는 브레이크, 차는 달리는 것보다 서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처럼

잘 서기 위해 브레이크를 업그레이드 해본다.

 

6세대 머스탱은 4 피스톤의 켈리퍼를 달고 있다.

또 로터 사이즈도 크다.

6세대를 잠깐 얻어 타봤지만 브레이크는 확실히 5세대 머스탱보다 훨씬 안정감도 있고

믿음스러웠다.

잠깐!

 

브레이크는 전문가가 작업해야 하는 거 아시죠?

일반인이 다이로 할 수 있는 정비 사항이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차는 친동생(자동차 정비 사업 중)이 작업해준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그럼 바꾸기 전에 제 차 앞바퀴를 한번 보겠습니다.

바퀴는 큰데 휠 안에 들어 있는 작은 캘리퍼가 앙증맞네요.

순정 캘리피

사진엔 잘 안 보이는 게 정말 캘리퍼의 존재감이 없나 봅니다.

그럼 어떤 걸로 바꿀 거냐면요...

우선 캘리퍼를 구해야겠죠.

전 이베이에서 중고품을 구했습니다.

가격은 150~500달러 까지 많이 나오긴 하네요.

그 담에는 로터를 구해야 합니다.

이건 순정으로 새거 구했습니다.

180달러정도 할 거예요.

그리고 브레이크 호스도 구입했습니다.

 

브레이크 호스는 스톱텍사꺼 샀는데 가격이 130달러정도 됩니다.

드래곤볼 모으듯 이베이나 락오토, 아마존에서 구해봅니다.

그럼 대충 비용이 500달러정도 들어갈 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것이 그리 가볍지 않은 물건들입니다.

비행기로 받는다면 차라리 튜닝업체에다 맡기는 것이 나을 수 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배를 택합니다.

배대지를 이용하여 두 달 정도 기다리기로 합니다.

브레이크 부품

자 부품들이 이제 다 모아졌습니다.

캘리퍼는 미리 도색을 해놨습니다.

도색이라기보다는 캘리퍼 전용 스프레이로 대충 뿌려서 만들어 놨습니다.

 

브레이크 튜닝작업 시작

바퀴를 빼내고 디스크를 빼고 캘리퍼를 빼내 줍니다.

정비하시는 분들이 잘해 주시죠.

 

브레이크 튜닝

로터와 캘리퍼를 센터에 잘 맞추어 줘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핵심이라는데 잘못 맞춰놓으면 브레이크 성능과 소음에 문제가 일어난다 합니다.

 

그다음에는 튜닝 브레이크 호스를 장착하고 브레이크 오일도 채워 줍니다.

물론 브레이크 오일 교환 시 에어 빼기 잘해줘야 하는 건 당연한 사항이겠습니다.

 

브레이크 호스

캘리퍼의 도색이 엉망이네요..ㅎㅎ

뒷부분이라 잘 안보이니까 패스해봅니다.

 

브레이크 장착완료

 

장착이 완료되었습니다.

순정 휠은 옵셉이 약해서 간섭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옵셋이 좀 센 편이라 스페이스 없이도 간섭이 안 생기네요.

순정에 하실 분들은 20~25미리짜리는 끼우셔야 할 겁니다.

 

주행 소감은 말이 안 나옵니다.

불안했던 브레이크 성능이 엄청나게 올라가서 이젠 안심이 됩니다.

 

s550브레이크 이식완료

5세대 머스탱 6세대 머스탱 브레이크로 업그레이드해본 결과

너무 좋습니다.

잘 서고 특히 심리적인 안정감이 더욱 편하게 만듭니다.

브레이크만큼이나 제동력에 영향을 주는

타이어, 패드, 특히 미리 서는 운전 스킬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남은 저녁시간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