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레터링, 포드 머슬머슬 머스탱 업그레이드 해주기

타이어 레터링, 포드 머슬머슬 머스탱 업그레이드해주기

예전에 처음으로 타이어 레터링을 도전했을 때는 너무 엉망이었다.
DIY라는 것이 꼼꼼히 하지 않으면 만족감이 많이 떨어질 것 같다.

6세대 머스탱 휠을 구입하였다.
서울에서 매물이 나와 지옥 같은 퇴근길에 가서 받아왔다.
상처도 많이 나고 해서 수리를 맡길까 하다 이것도 내가 직접 수리를 했다.
휠 수리 기는 다음에 올리기로 하고 두 번째 타이어 레터링을 도전해 보았다.

이번에는 국내에서 제작한 타이어 레터링을 구입하였다.
본드도 같이 구입해서 제대로 해보려고 마음을 굳게 먹었다.

준비물은 지난번과 같다.

레터링, 본드, 탈지제, 전동드릴, 솔, 카샴푸, 사포, 히팅건
준비물이 약간 늘었다.

타이어 레터링

우선 타이어를 깨끗하게 세척하였다.
카샴푸로 전동드릴에 솔을 달아서 흰색 거품이 나올 때까지
닦아 주었다.
그리고 사포로 면 정리를 해주고 탈지제로 마무리해주었다.

꼼꼼히 세척재주기-타이어

지난 작업 과정과 거의 같지만 세척에서 좀 더 꼼꼼하게 작업해 주었다.

그리고 자리를 맞추어 테이프로 고정 한 글자씩 떼어내서 본드를 발라준다.
이것도 한번 해보았다고 요령이 생겼다.

레터링 글자에 본드를 꼼꼼히 펴 바르고 바로 붙이지 않고
좀 기다렸다가 붙였다.
손바닥으로 30초간 꾹 누르고 있으면 잘 달라붙는다.

레터링 자리 잡아주기

확실히 바퀴를 뺀 상태에서 작업하니까 레터링 작업이 훨씬 수월하였다.
이렇게 "MUSTANG"의 글자 28자를 작업하였다.
28글자를 붙이려면 이론상 본드 바르고 30초 누르는 시간이 대략 1분이니까 28분 정도가 붙이는 데 걸리는 시간이다

이렇게 두 번째 타이어 레터링을 마무리하였다.
처음보다는 좀 더 꼼꼼하게 해서인지 퀄리티가 좀 나아 보여 뿌듯했던 기억이 난다.

타이어 레터링-완성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타이어 레터링보다는 확실히 얇고 작업성도 좋고
이래서 국산을 쓰나 보다.

다시 한번 정리해 보면

꼼꼼한 세척과 본드를 잘 펴 바르고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붙여주고 30초 이상 꾹 눌러준다.
그리고 타이어 레터링 끝부분에 한 번 더 본드로 보강해준다.
마지막으로 열풍기로 확실히 말려주면 보다 좋은 품질의 타이어 레터링을 완성할 수 있다.

앞타이어 레터링

뒷타이어 레터링

아마 세 번째 붙힐일이 생기면 더 잘 레터링을 할 수 있을 거 같다.

 

마지막으로 블루 포니 전체 옆태 모습니다.

타이어레터링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