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탱 유지비, 기름먹는 하마일까?

머스탱 유지비, 기름 먹는 하마일까?

안녕하세요. 블루 포니입니다.

오늘은 머스탱 유지비 과연 얼마가 들까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머스탱 운행조건.

우선 세컨카 기준으로 일주일 중 주말에만 운행하고

주로 맛집 투어나 드라이브를 하는 기준으로 작성해보겠습니다.

저는 19년도에 머스탱을 펀카로 즐기는 중입니다.

나이는 이제 40대 후반을 기준입니다.

운행거리는 연간 5천 킬로 정도 타는 거 같습니다.

 

제일 중요한 보험료는 자차포함 80만 원 정도 나옵니다.

13년식 5세대 머스탱 보험 차량 가격이 대략 천만 원 정도 잡히는 거 같습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많이 나온다는데 제가 아는 20대 청년은 250만원 수준이라 합니다.

 

자동차세는 연간 70만원을 내고 있습니다.

반기 35만 원씩 두 번 내는 것 같네요.

 

위 두가지는 가만히 있어도 나가는 돈이므로

년간 150만원이 나가네요.

 

머스탱 유지비가 40대 후반으로서는 그냥 세단 수준 정도...

그런데 세컨드으로 유지하는 것은 좀 아까운 돈이기는 합니다.

주유비를 알아보겠습니다.

얼마 전 까지는 리터당 2천 원이 넘었는데 자동차 타기가 무서웠던 시간이었네요.

지금은 1700원선이라 심리적으로 좀 안정감이 들기까지 합니다.

기름먹는 머스탱

주유할 때 보통 5만 원씩 하는데 가끔 연료첨가제를 넣어야 할 때는

가득 넣어줍니다.

기름통 용량이 생각보다 적어서 얼마 안 들어갑니다.

만땅주유 머스탱

그럼 리터당 연비가 얼마나 될까요?

머스탱 유지비중 제일 많은 관심이 기름 얼마 먹어요 인데요.

정속 주행하면 얼마 안먹어요가 정답입니다.

정속주행하면 머스탱 유지비중 기름값이 차지하는 비용은 크지 않을 건데...

막상 시동을 걸면 이런저런 이유로 연비가 떨어지게 운전을 하게 됩니다.

 

배기음을 듣고 싶어서...

토크 빨을 느끼고 싶어서...

얌전히 타는 차가 아니지... 라며 정속 주행하기 힘든 차임은 분명합니다.

 

고속주행 시 연비는 리터당 10~12킬로 정도 나옵니다.

시내주행 시에는 5~6키로정도 나오고

급가속 및 고 알피엠 주행시에는 3킬로 정도 나오는 거 같습니다.

머스탱 연비

10,4리터로 100킬로 간다는 표시이므로 정속 주행하면 10킬로의 연비를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 년 주유비는 1800원 기준으로 계산하면 90만 원 정도 들어가겠네요.

그렇지만 전 정속 주행은 힘들기 때문에 150만 원 정도 들어가는 같습니다.

고급유를 많이 넣으시던데 전 무조건 일반유입니다.

데일리카로 타신다면 머스탱 유지비는 아마 그랜져급이 되지 않을까요?

 

정비 비용은 얼마일까요?

엔진오일 한번 갈고 하면 30만 원 정도 들겠네요.

부품 사서 직접 갈면 좀 더 저렴하게 들겠지요?

정기적인 소모품이나 라이프사이클이 긴 오일류들을 교환할 때는 정비비가

유지비에 많이 차지할 겁니다.

또한 갑자기 고장 나는 부분도 있는데

잘 고장이 나지 않는 차라서 유지비에 엔진오일 교체비용만 넣었습니다.

 

세차를 좋아하는 저는 세차를 주 2회 정도 합니다.

세차비용은 1회당 만원이라치면 일 년에 30만 원 정도 들어갈 거 같습니다.

세차 좋아하면 세차용품도 많은 유지비용이 들더라고요.

종합해본 머스탱 유지비는?

보험료와 세금 그리고 주유비, 정비비, 세차비를 종합해보면

350만 원 정도 들어가네요...

세컨드카로 즐기기에는 유지비는 많지 않을 수 있습니다.

머스탱을 유지하는 비용이 제 삶의 활력소라 생각하면

아깝지 않은 거 같습니다.

일반유 먹는 머스탱

 

그럼 다음에는 더 좋은 정보로 글 올려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