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드 에어밴트 다이. 본넷에 구멍을 뚫는다고?

블루 포니는 엔진 열이 많다.

열을 쫙 빼주고푼 생각에 본넷에 칼을 대어 본다.

요것은 안에서 밖으로 열기를 내보내는 역할이다.

전문 시공업체에서 하면 깔끔하고

불받이도 있고 좋긴 한데

헝그리 오너는 여의치 않다.

우선 준비물은

그라인더, 마스킹 테이프, 줄자, 양면테이프 정도...

그럼 시작해 볼까....

후드벤트 장착전 머스탱

저곳을 잘라내고 벤트를 심을 예정이다.

에어밴트는 역시 알리산...

장착할 에어밴트

만원에서 이만 원선이다.

 

우선 뚫을 곳을 좌우 대칭이 되게 줄자로 잘재고

마스킹 테이프로 표시한다.

이건 잘못 뚫으면 돌이킬 수 없는 사달이 일어난다.

자리잡기

신중히 그리고 천천히 위치를 잡아본다.

자리잡기2

밴트도 올려놓아 보고... 그라인더로 자르려고 하는데

왠지 불안하다...

그래서

후드탈거

본닛을 분리했다...

차 볼트 푸는 것에 민감하면 난처하다.

어차피 관짝으로 쓸 거니까 과감히 탈거...

그라인더로 따내기

뚫렸다...

블루 포니의 본닛은 알루미늄이라 가공이 쉽다.

그냥 쭉쭉 썰린다...

스크랩

썰려나간 본닛 조각들...

이제 차에 달아본다.

알미늄 가루가 상처내지 않도록 조심한다

뚫려버린 후드

시원하게 뚫렸군... 푸하하.

꼭맞는 에어벤트

에어밴트는 자리에 잘 맞아떨어지고...

양면테이프로 고정하였다.

완성 머스탱

짜잔~~~ 완성...

열기는 당연히 잘빠져나간다...

안으로 들어오는 물은 중요 부분에 안 떨어지게 커버를 씌워졌다.

아침에 시작해서 저녁까지 살 떨리는 작업이었다.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