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에 머스탱이라는 키워드를 걸어 놓았는데
어느 날 밤 떡하니 스쿱이 올라옵니다.
잽싸게 겟드~~~
사이드 스쿱은 문짝 바로뒤에 붙여주는 건데
성능보다는 익스테리어 업그레이드입니다.
고성능 스포츠카들은 이쪽으로 에어를 빨아들인다던가
어떤 기능적인 역할을 하는데요... 이놈은 그냥 뽀대입니다.
한번 구입한 물건을 보겠습니다.
그런데 전 주인님이 그냥 도색 안 하시고 달고 다니신듯합니다.
우선 목욕부터 시켜줘야겠습니다.
도색작업을 위해서 페인트도 시켜놓았고...
우선 면정리를 고운 사포로 한 다음에 프라이머를 올려줍니다.
그리고 잘 말린 다음에 더 고운사포로 면정리하고 베이스칠과 클리어를 도포해 줍니다.
베이스를 너무 조금 올리면 색상차이가 나는 거 같아서 전 3번 정도 올렸습니다.
2액형 클리어로 잘 뿌려주고요.
건조를 해줍니다.
자연건조로...
스쿱에 붙여줄 스티커도 미리 만들어 놓고
그동안 붙었던 코요테 데칼도 떼어 냅니다.
2년 정도 붙어있던 스티커인데 경계면에 왁스며 유리막액이 층을 이루고 있네요...ㅎㅎ
딱 봐도 저건 스티커 제거제로 나가지 않을 듯한 모습입니다.
그럴 줄 알고 광택기로 문덴다음에 스쿱을 붙여줍니다.
참 탈지처리도 꼭 하고요.
잘 맞습니다.
색상도 잘 맞네요.
중간에 툭 튀어나온 게 더욱 머슬스럽습니다.
이쁜 스티커도 부착해 줍니다.
아 이쯤에서 스티커샾을 홍보해야겠네요.
여태까지도 매출 0원인 케이스티커입니다.
첫 구매 상담의 주인이 돼주세요...ㅠㅠ
약간 클리어가 뭉쳐서 오돌토돌한 점들이 좀 보이긴 합니다.
그래도 아마추어가 이 정도면 나름 성공한 거죠.
전체적인 분위기는 어떤가요?
멋지지 않나요?
이상 중고나라에서 겟한 사이드 스쿱 이야기였습니다.
스쿱비용과 페인트비용 하니까 9만 원 정도 들어갔네요.
diy로 만들어가는 제 탱이가 이쁠 따름입니다.
이번주도 시골로 과수농사 도우러 갑니다.
휴가 때부터 계속 주말마다 내려가는데 힘드네요.
https://smartstore.naver.com/kwonsungfarm
블루포니 과수원 스토어도 많이 들려주세요.
사과 맛은 보장합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My mustang > 블루포니 성장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5.5세대 머스탱 게이지 POD만들기 (0) | 2023.11.07 |
---|---|
바이퍼 라인 바꿔보기-머스탱 (0) | 2023.10.24 |
5세대 머스탱 리어 범퍼 스플리터 만들기.(Rear Bumper Side Canards Splitters) (0) | 2023.09.18 |
rear diffuser 만들어 보기 - 머스탱 리어 디퓨져 (0) | 2023.09.14 |
머스탱 헤드라이트 스플리터-3d 프린터로 만들어 보기 (6) | 2023.08.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