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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포니와 함께한 카페 & 맛집

강화도 교동, 대룡시장 드디어 이번에는 먹고 왔습니다. 교동김밥,쌍화차등

by 블루포니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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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교동 대룡시장에서 이번에 드디어 김밥과 쌍화차를 먹고 왔습니다.

오후에 가면 항상 재료 소진이었던 교동김밥집의 김밥을 드디어 먹었습니다.

맛있다고 꼭 먹어보라는 지인의 말에 항상 신경이 쓰이던 차였습니다.

 

이른 아침 일곱 시에 출발해서 도착하니 아홉 시가 조금 넘은 시간...

한참 준비중인 가게들이 많더라고요.

너무 일찍 온 느낌이 듭니다.

주차장도 자리가 제법 있었고요.

제비집

주차장에서 나오면 제일 먼저 반겨주는 제비집.

아침 이슬에 제비부리에 물방울이 맺혀있네요.

감성샷이라고 한번 찍어봅니다.

제비동상

다행히 춥지 않은 날씨라 행복합니다.

교동김밥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역시 김밥집이었습니다.

재료가 벌써 떨어지진 않았을 테고 문을열어 제껴 김밥 있어요?

당황하신 주인장님이 아직 재료준비 중입니다. 삼십 분 정도 걸리겠네요~~~라는 말에 안도감이...ㅎㅎ

아 넘 일찍 왔나 봅니다.

 

아무튼 오늘은 김밥을 먹을 수 있는 건 확실하고

스케줄을 좀 조정해 봅니다.

원래는 김밥 먹고 쌍화차 먹고 오려고 했는데 순서를 바꾸어봅니다.

대룡철물카페

김밥집에서 가까운 카페로 가서 쌍화차를 주문해 봅니다.

가게내부가 그 옛날 자개장문짝으로 테이블을 만들고 장식해 놓았는데

멋지더라고요

자개장 문짝 테이블

테이블 어떤가요?

전통적인 느낌이 물씬 나네요

쌍화차

주문한 쌍화차가 나옵니다.

비주얼은 끝내주네요.

쌍화차 계란 노른자

싱신한 계란이 들어갔네요.

쌍화차의 맛은 어떻냐고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건강해지겠다는 느낌으로 마시고 나옵니다.

교동김밥 메뉴

시간이 지나 다시 김밥집으로 향합니다.

우리가 첫 손님인가 봅니다.

12시에 점심약속이 있어서 김밥 두 줄을 주문해 봅니다.

교동김밥 재료준비

몰래 보니 깔끔하게 재료준비를 하셨는데

저것이 오늘 파실 물량이라면 좀 적게 준비하신듯합니다.

내부

정감이 가는 벽에 붙은 메뉴입니다

점심 약속만 아니면 다 먹어보고 싶은데

여운을 남겨야 다음에 또 올 핑계가 될 거 같아 김밥만 먹어봅니다.

교동김밥

김밥이 나왔습니다.

교동김밥 내용물

뭐 그리 특별한 재료가 추가로 들어간 건 없는 거 같습니다.

한 개 먹어봅니다.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집에서 어머니가 싸주었던 집 김밥 맛입니다.

국민학교시절에 먹었던 김밥 맛이고 맛있는 김밥 맛입니다.

과하지 않은 간에 신선한 재료들이 즐겁게 만들어줍니다.

 

드디어 김밥맛을 알았으니 다음을 기약하고 나왔습니다.

다음번에는 저기 붙어있는 메뉴 다 먹어 보기로 하고

시장을 돌아봅니다.

청춘부라보

지난번에 강아지 떡을 샀던 가게 앞에서 이번에도 아이 들 줄 떡을 구입합니다.

맛보기용 강아지떡

역시 맛있습니다.

대왕만두

만두도 엄청 큽니다.

손바닥 만합니다.

이건 다음기회에...

주차장 머스탱

아침 일찍 김밥을 먹으러 간 교동.

아주 흐뭇합니다.

먹거리의 여운을 남겨놓아서 조만간 다시 가서 다른 메뉴도 먹어볼 생각입니다.

 

조그만 시장에서의 행복

이번주말 강화도 교동 대룡시장에서 좋은 추억 만드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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