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탱 세차 시켜주기 -엔진룸 위주 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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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머스탱 세차 이야기입니다.

평소에 세차를 좋아해서 머스탱을 타는 날이 곧 세차날이 됩니다.

꼭 세차를 해서 지하주차장에 넣어 놓아야 마음이 놓이는 환자입니다.

외관도 그렇지만 엔진룸도 닦아 주었는데

세차장 사장님께서 빌려주신

플라스틱 드레싱제품으로

엔진과 내부를 닦아보았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세차장은 남동에 있는 킹콩인데요

요즘 더워서 손님이 없다고 하는데 많이 들려주세요.

우선 차가 더럽지 않아 폼을 뿌려줍니다.

저는 열은 어느 정도 식히고 세차를 진행하는데 그냥 해도 된다는 말도 있고

아무래도 뜨거운 것보다는

식은 다음에 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폼을 뿌려봅니다만...

워낙 왁스층이 두꺼워 폼도 밀어내는 느낌적인 느낌입니다.ㅎㅎ

때를 불리고 고압수를 씻고 미트질한 다음에 다시 고압수...

그리고 드라잉존으로 와서 물기는 우선 에어로

날려준 다음에 드라잉타월로 닦아줍니다.

닦는다는 느낌보다는 가볍게 올려놓고 쓰윽 끌어당기는 느낌...

아무튼 차체에 타월이든 뭐든 최대한 안 닿게 말려줍니다.

그리고 엔진룸도 열러서 에어로 불어주고 붓으로 털어주고....

이건 사진이 찍은 게 없네요.

아마도 더워서 그랬을 수 있습니다..ㅎㅎ

이번에 써볼제품은 이건 데요...

사장님께서 한번 써보라고 빌려주시네요.

비싼 거라고 해서 맘대로 많이 섰습니다.

엔진 부분도 붓에 묻혀 닦은 다음에 걸래로 쓰윽~~~

세차는 꼼꼼히가 중요한 거 같아요.

열심히 붓으로 문 데고 걸레로 닦아줍니다.

안 지워진 것은 묵은 때인데 미쳐 발견을 못했네요.

날씨 때문에 완전 집중은 못한듯합니다.

근데 이 제품 성능 좋네요.

실네도 발랐었는데 너무 좋네요.

광고하는 거 같지만 이 제품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세차가 끝났습니다.

너무 더워서 4시간밖에 못했습니다.

깨끗한 차를 보니 뿌듯하네요.

뒤태도 예술입니다.

세차를 할 때면 집중하는 제 모습이 보입니다.

일도 이렇게 집중해야 하는데 요즘은 영 집중이 안되네요.

마음을 다시 추스르고 열심히 본업에 충실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