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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강화도에 땅을 사야 할 것 같습니다.
세컨드 하우스를 강화에 두고 휴일에 쉬러 가는 것도 매력적이겠네요.
강화도 인천광역시에 들어가니 여행이라 하기는 그렇치만
하루 다녀오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놀 수 있는 거리예요.
그럼 이번에 다녀온 교동에 숨은 매력을 한번 끄적여 보겠습니다.
바이크성지 강만장에서 맛있는 들기름 꼬막비빔밥을 먹고 강만장 위에 위치한 우물카페를 들렸습니다.
우물은 제 어린 기억 속에도 남아있는 데요.
물을 퍼올리던 펌프질과 바가지에 담아 시원하게 목을 축이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교동대룡시장의 컨셉처럼 오래된듯한 카페외관...
그리고 앞마당에 아름답게 피어있던 핑크뮬리와 꽃들이 너무 예쁘네요.

분홍색 뮬리가 너무 이쁘죠?
또 다른 꽃들과 억새풀도 이쁘답니다.

카페이름만큼이나 추억의 물건.
펌프... 완전 수동이죠...ㅎㅎ

예전에는 녹물도 많이 나와서 한참을 퍼내고 마셨던 기억이... 물에서 쇠맛이 났어요.

아담한 카페고 추억의 물펌프조 보고 핑크뮬리도 있는 아담한 카페입니다.
시장 내 북적북적한 곳에서 약간 벗어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고요...
그럼 즐거운 시간 되세요.

이제 연말연시라 술조심해야겠네요.
추운 겨울이 얼른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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